[시사주간=현지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에 대해 긍정하는 수치가 49.4%를 기록했다. 간신히 데드크로스를 넘었으나 부정 수치가 바짝 뒤쫓는 형국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 하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만9253명을 대상으로 총 1505명이 응답한 2019년 1월 3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주중집계를 분석한 결과 긍정이 49.4%, 부정이 45.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응답에 △서울 48.8%, △경기·인천 52.1%, △대전·충청·세종 54.3%, △강원 37.9%, △부산·경남·울산 40.3%, 대구·경북 37.0%, △광주·전라 67.6%, △제주 45.8%로 광주·전라와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부정 응답에는 △서울 46.2%, △경기·인천 42.7%, △대전·충청·세종 41.8%, △강원 57.7%, △부산·경남·울산 52.7%, 대구·경북 58.1%, △광주·전라 29.7%, △제주 43.8%로 대구·경북, 강원, 부산·경남·울산 순으로 높았다.
수도권에서는 긍정 50.9%, 부정 44.1%, 모름/무응답이 5.1%로 나왔다.
연령대별 응답으로는 긍정 의견에 △19~29세 55.6%, △30대 49.5%, △40대 59.4%, △50대 47.2%, △60대 39.1%로 40대에서 60%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부정 의견으로는 △19~29세 37.9%, △30대 46.0%, △40대 36.2%, △50대 48.7%, △60대 55.2%로 60대 이상, 50대 연령대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주중집계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응답률 7.8%에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로 자동 응답을 혼용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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