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대표 韓 이미지, 1위 한류·현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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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대표 韓 이미지, 1위 한류·현대문화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1.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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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조사한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가장 많이 접하는 분야는 한류 등 현대문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한국에 대해 외국인이 바라보는 이미지로 케이팝, 드라마 등 한류 현대문화가 1위에 꼽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22일 펴낸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가장 많이 접하는 분야는 한류 등 현대문화(36.2%)였으며 경제(18.1%), 안보(17.8%), 문화유산(10.7%)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에 대한 대표 이미지 및 키워드로는 한식(40%)1위로 꼽혔으며 그 다음이 케이팝(22.8%), 한국문화(19.1%), 케이-뷰티(14.2%) 등이 조사됐다.

한국에 대한 전반적 이미지 평가로는 내국인 긍정평가(54.4%)보다 외국인의 긍정평가(80.3%)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한류 등 현대문화(35.3%)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수준(17.5%), 문화유산(12.3%), 한국 제품 및 브랜드(12%)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 한국 호감도로는 동남아(인도네시아 96.4%, 태국 91.6%), 중남미(브라질92%, 멕시코93.8%), 러시아(95.6%)에서 가장 높은 수치가 나타났으며 서유럽(프랑스 81.4%, 독일 79.4%) 및 영미권(미국 73%, 영국 72.6%) 국가들의 긍정평가 비율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20%로 가장 낮은 수치를 띄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011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총 16개국 국적에 만 20~65세의 성인남녀(각 국가별 500명씩 총 8000)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정치 경제 등 한국에 대해 아는 사람들을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재외동포, 일시적 체류자, 한국에 대한 단순 인지자는 제외됐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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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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