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경수 기자] 지난달 실업률이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체감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취업자 수는 262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7월 5000명, 8월 3000명을 기록하며 1만명대 아래로 추락했고, 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남자 취업자 수는 1510만명으로 1년 전보다 7만9000명 줄어들었으나 여자 취업자는 111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8000명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17만9000명이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농림어업(10만7000명), 정보통신업(9만4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3만9000명)에서도 취업자 수는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17만명 줄어 지난 2017년 1월 17만명 감소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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