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5분의 1, 과의존 위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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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 5분의 1, 과의존 위험 커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2.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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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 조사를 통해 국민 5명 중 1명은 스마트폰에 과하게 의존하는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에 속해있다고 밝혔다.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스마트폰 이용자 5명중 1명은 스마트폰에 과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큰 과의존 위험군에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정보화진흥화원은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만3세부터 69세까지 최근 1개월 이내 1회이상 이용한 스마트폰 이용자 2857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를 조사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생활패턴이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되거나 이용 조절 실패, 스마트폰으로 인한 심리적·사회적 영향에도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과기부는 전체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이 총 8278명이었다며 이 가운데 유아·아동 615(20.7%), 청소년 1445(29.3%), 성인 5558(18.1%), 60659(14.2%)이라 집계했다.

연도별로 과의존위험군은 201414.2%이던 수준에서 201617.8%, 201718.6%를 기록해 지난해 19.1%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부는 특히 전 연령 중 유아·아동 연령대에서 과의존위험군이 2015년 대비 8.3%포인트 지속적으로 증가해 유아·아동에 대한 정책 추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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