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3·1절 기념 서울 고궁·왕릉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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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3·1절 기념 서울 고궁·왕릉 무료 개방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2.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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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문화재청은 3·1절인 다음달 1일 덕수궁을 비롯해 경복궁, 창경궁, 종묘, 조선 왕릉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라 밝혔다. 여기에 덕수궁 광명문 기념행사 및 고종 황제 국장 재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덕수궁 광명문. 사진 / 문화재청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덕수궁을 비롯한 고궁과 왕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구 조선왕릉관리소)3·1절인 다음달 1일 오후 130분께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덕수궁 광명문(光明門) 제자리 찾기준공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덕수궁 광명문이 일제강점기 당시 왜곡·변형된 것을 되돌린 것을 기념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덕수궁 대한문에서는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공동주최로 ‘100년 전 고종 황제의 국장문화행사가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서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 된 고종의 국장을 연출해 당시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와 함께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덕수궁과 함께 서울에 위치한 경복궁, 창경궁, 종묘 및 조선 왕릉이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창덕궁도 개방되나 창덕궁 후원은 제외됐다.

한편 다음달 1일 남양주시는 당일 오전 10시께 사적 제207호로 등록된 경기 남양주 홍릉 앞 광장에서 참여극 형태의 ‘19193월 홍릉 그날의 기억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시민 100명이 3·1운동을 극 형태로 재현해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방식으로 기획됐다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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