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채원기자] 비박계 좌장인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북 예산을 북핵 방어에 투입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6일 오전 국회서 열린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베트남 하노이 북미회담을 언급하며 “하노이 선언 결렬을 볼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을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핵보유국의 지위를 확보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오히려 북한은 영변에 이은 분강에 대규모 핵시설을 가동해 우리 안보를 더욱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제재를 완화하면 북핵 페기가 가능할 것이란 환상에서 깨어나야한다”고 비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Tag
#김무성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