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광화문 광장서 4·3항쟁 국민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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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광화문 광장서 4·3항쟁 국민문화제 개최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3.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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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다음달 3일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4·3항쟁 71주년을 맞아 시민 추모공간을 비롯한 4·3국민문화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 제주4·3범국민위원회

[시사주간=엄태수 기자] 제주 4·3항쟁을 추모하는 국민문화제가 다음달 3일부터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4·3항쟁 71주년을 맞아 시민 추모공간을 만들고 4·3항쟁의 평화 인권 메시지를 담은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370 1, 봄이 왐수다’라는 표어로 제주 4·3항쟁에 대해 이해하고 국민 참여로 감성적 공감을 갖고자 기획됐다.

위원회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주4·3항쟁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한 가운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와 4·3항쟁 피해조사를 통한 명예회복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간 4·3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민 추모공간, 종단별 추념의례가 진행되며 6일과 7일에는 4·3항쟁을 체험하는 4·3국민문화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SW

 

lw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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