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체결은 3국 모두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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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FTA 체결은 3국 모두에 유리”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3.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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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커창 국무원 총리 주장
야마자키 카즈유키(왼쪽부터)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지난해 12월 7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4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한중일 FTA 체결은 3국 모두에 유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지난 15일 제13기 전인대 2차회의 폐막 후 인민대회당 3층 골든홀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 회견에서 상기와 같이 말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질의응답에서 리 총리는 중국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과 한중일 FTA 중 어느 것을 더 우선시하고 있나?”는 질문에 현재 보호무역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일한 FTA를 추진하여 전면적이고 수준 높으며 호혜적인 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3국 모두에게 유리하다.

중국이 현재 일본 및 한국과의 무역수지에서 비교적 큰 적자를 보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평등한 경쟁을 원하며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이 주어지길 바란다.

이러한 과정에서 상호우위를 보완한다면 각국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중일한 FTARCEP 중 어느 것이 먼저 체결될 수 있는가는 우리 각국의 노력에 달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어서 중국은 동북아시아 국가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한반도비핵화 프로세스에서 지속적으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동북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 모든 주변국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안정적인 주변환경을 바라고 亲诚惠容<(친성혜용:중국의 주변국에 대한 외교 노선으로, 친하게(), 성심껏(), 혜택을 주며(), 포용하겠다()>’의 노선을 견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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