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 8.2% 감소, 4개월 연속 감소 추세
상태바
3월 수출 8.2% 감소, 4개월 연속 감소 추세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4.01 10:20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 "반도체 가격 하락, 중국 경기 둔화 등 원인"
사진 / 시사주간

[
시사주간=임동현 기자]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3월 수출액은 전년보다 8.2% 감소한 471억 1000만 달러로 기록됐다. 
 
수출은 지난해 12월 1.2% 감소에 이어 1월 5.8%, 2월 11.1%로 감소했고 3월에도 감소하며 4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액은 6.7% 줄어든 418억 9000만 달러이며 수지는 52억 2000만 달러로 86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액 감소 원인으로 반도체 가격 하락, 중국 경기 둔화 지속, 조업일수 감소, 전년 3월의 기저효과 등을 꼽았다.
 
산업부에 따르면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감소 폭이 5.9%, 중국을 제외할 경우 5.5%로 줄어들며 조업 일수는 1일 줄어들었다. 지난해 3월 일평균 수출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21억 8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산업부는 "3월 수출 물량은 0.9% 감속했지만 1분기 수출 물량은 전년보다 1.5% 늘어 2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3월 일평균 수출은 총수출 감소율의 절반 수준이고 1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세계 주요국의 수출도 부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SW
 
ldh@economicpost.co.kr
 
Tag
#수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