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대화의 희열'에서 위안소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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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대화의 희열'에서 위안소 증언
  • 강대오 기자
  • 승인 2019.04.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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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화의 희열'에서 위안부 문제 등의 소신을 밝힌 호사카 유지 교수. 사진 / KBS 화면캡처   


[시사주간= 강대오 기자] 일본 출신 한국인 정치학자로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한 호사카 유지 교수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 출연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21년간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소신을 밝혀왔으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의 입장을 반작하는 증거를 찾아낸 바 있다.

방송에서 그는 "일본 유명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가 전쟁터에서 있었던 내용을 만화로 그렸는데 거기에 위안소가 나온다"면서 "자신이 있던 곳에 세 사람의 위안부가 있었다한다. 다음날 전투가 있으면 죽을 수가 있어 위안소에 간다고한다. 위안부 한 명 당 80~100여명이 줄을 서있어야한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호사카 유지는 할머니들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문서들을 찾아다녔고 그 결과로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 자료집'을 펴내기도 했다.

한편 그는 "일본 이름으로 독도가 한국땅임을 계속 증명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은퇴 후에 개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W

kdo@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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