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푸틴 정상회담, 다음 주 이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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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정상회담, 다음 주 이뤄질 듯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04.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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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정상회담을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사진 / 뉴시스  

[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중 만날 예정이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18일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후반 러시아를 방문해 회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구체적인 방문 시기와 장소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당국자 등의 말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해 25일경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북한과 러시아 정상은 8년 만에 만나게 된다.
 
회담 내용은 양국 관계와 대북제제 하에서의 경제 협력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지만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대북제제를 깰 확률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양국의 공조 과시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NHK는 "정상회담에 맞춰 러시아 국영철도와 러시아 항공기 메이커 경영진도 현지를 방문헤 북한의 철로 보수와 여객기 수리 등과 관련한 양자간 경제협력 합의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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