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트럼프 비평가 맥다니엘, 바이든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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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트럼프 비평가 맥다니엘, 바이든 ‘저격’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4.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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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통령 출마선언 하자 트위터로 맹비난
사진 / 맥다니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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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조 바이든 전()부통령이 25(현지시간) 미대통령 출마선언을 하자 트럼프 비평가 저격수인 로나 맥다니엘이 즉각 반격에 나섰다.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조 바이든은 외교 정책에 있어서 재앙이었다. 그는 실제로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에 반대한다고 자랑했다고 비난했다.

바이든은 러시아가 좋아하는 이란 거래를 밀었다. 트럼프는 그것을 파기했다. 바이든은 러시아가 선거(2016년 대선)에 개입하는 동안 운전대에서 졸고 있었다. 트럼프는 이들에 대해 더욱 제재를 가했다. 바이든은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합병하는 것을 허용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에 치명적 무기를 팔았다. 누가 러시아에 대해 더 강경하게 굴었는지 알려 줄래요?”라며 조롱했다.

연이은 트위터에서 맥다니엘은 바이든은 온건파가 아니니 그냥 물어보라바이든은 델라웨어 주에서 자신이 중도 주의자라고 한 적 없다고 자랑스럽게 주장한다. 그리고 2020년 사회 주의자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바이든은 그가 가장 진보적인 사람이라고 말한다. 속지 마세요: 바이든과 그의 정책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에게 너무나 진보적입니다고 꼬집었다.

사진 / 맥다니엘 트위터

 

 맥다니엘은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의 총재다. 닉슨 행정부의 조지 W. 롬니 의원과 미트 롬니 상원의원의 손녀다. 그녀는 2018년에 이미 트럼프의 2020 캠페인에 대한 광고를 시작했으며 트럼프의 러시아 개입 조사에 대한 법률 비용을 대주고 트럼프의 가짜 뉴스 어워드 (Trump 's Fake News Awards)를 발표했다.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비평가들을 가혹하게 비판해 스나이퍼(sniper)라 불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바이든 출마 조롱에 가세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졸린(sleepy) (러시아가 2016년 대선에 개입하는 동안 운전대에서 졸고 있었다는 주장에 빗댄 말), 레이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 나는 오랫동안 의심해왔지만 성공적으로 기본 캠페인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이 있기를 바란다. 나는 출발 게이트에서 당신을 볼 것이다!”고 비꼬았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5(현지시간) 유튜브와 트위터 등에 올린 330초 짜리 동영상에서 미국의 핵심 가치, 세계에서 우리의 지위, 우리의 민주주의, 미국을 미국으로 만들었던 모든 것이 위험에 처해 있다, 만약 우리가 트럼프에게 8년을 준다면 그는 영원히 그리고 근본적으로 이 나라의 성격, 우리가 누구인지를 바꿀 것이며 나는 그것이 일어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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