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달 탐사 계획 손발 ‘착착’, 트럼프와 펜스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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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달 탐사 계획 손발 ‘착착’, 트럼프와 펜스 부통령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5.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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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예산 대폭 증액, 속도전 시작
사진 / 펜스 미국 부통령 트위터 


[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미국이 달 탐사 계획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15(현지시간) NASA우리는 달에 갈것이며 그곳에 머물 것이다란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50년 전, 미국은 달 표면 위를 걷는 최초의 나라였다. @POTUS(미국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에 미국은 5년 내에 달로 돌아간다! 달에서 첫 번째 여자와 다음 남자는 미국인이 될 것이고, 이번에는 우리가 그곳에 머물 것이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워싱턴 근교에 있는 스미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아폴로 11호 관련 영화 첫 발걸음들(First Steps)’의 세계 최초 에디션에 아내 카렌 펜스와 함께해 기쁘다면서 우리는 아폴로 11호의 놀라운 유산을 오늘밤 기념하고 우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하려는 우리의 약속을 새롭게 함으로써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내 행정부에서는 NASA의 위대함을 회복하고 달, 그 다음은 화성으로 돌아갈 것이다. 난 예산 16억달러를 추가 편성해 아주 끝내주게 우주에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지난 3월 말 펜스 부통령은 2024년까지 우주비행사를 달로 보내겠다고 공언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 계획에 맞장구를 치면서 예산 증액을 요청할 만큼 두 사람은 죽이 잘 맞다.

미국은 이번주 초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주도하에 달 탐사계획의 이름을 아르테미스(Artemis)’로 정하고 14(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16억달러 추가 예산 증액안을 내놨다.

NASA는 오는 2024년까지 달 궤도에 게이트웨이(Gateway)'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고 2028년에 달에 우주인을 보낼 예정이었으나 아마존, 일론 머스크 테슬라,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등 민간기업은 물론 일본, 중국, 인도,러시아 등이 뛰어들자(본지 15일 자 다중행성종 인류, 얼마 남지 않았다기사 참조)펜스 부통령을 국가우주위 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NASA 역시 두 사람의 계획에 절대적 지지를 보내고 2024년까지 달에 우주인을 보내겠다고 공약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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