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이천지역 가뭄 피해농가에 농업용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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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이천지역 가뭄 피해농가에 농업용수 지원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9.05.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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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자사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지역의 가뭄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비맥주가 생산공장이 위치한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농가에서 맥주 생산에 사용하는 용수를 메마른 밭에 공급하고 있다. 사진 / 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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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오비맥주는 자사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지역의 가뭄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천시, 인그리디언코리아와 협력해 봄 가뭄이 지속되는 다음달 중순까지 이천시 부발읍과 대월면 등 가뭄 피해 농가에 맥주 제조에 사용하는 물 800t을 순차 지원한다.

이에 이날 오전 브루노 코센티노 오비맥주 대표는 엄태준 이천시장, 구자규 인그리디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가뭄 피해 농가를 찾아 약 20t의 용수를 공급했다.

코센티노 대표는 “이천지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천시와 함께 인근 농가의 가뭄 피해를 줄이고자 물을 지원하게 됐다”며 “가뭄으로 고생하는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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