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페어 투게더 캠페인⑮] 장애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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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 투게더 캠페인⑮] 장애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주택’ 공급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6.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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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 장애인과 노숙인, 노인 등 저소득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유지 및 의료지원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주택 216호를 올해 공급할 것이라 밝혔다. 사진 /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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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장애인과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 사회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 서울시가 ‘지원주택’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5일 시세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원룸 또는 다세대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을 장애인과 노숙인, 정신질환자, 노인을 대상으로 올해 216호 공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더불어 오는 2022년까지 매년 200호씩 추가해 향후 4년 간 총 816호를 공급할 것이라 덧붙었다.

이번 주택 공급에 대해 서울시는 “기존 시설보호 위주의 취약계층 거주 지원 패러다임을 독립생활 지원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복지 및 주거유지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는 ‘지원주택’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이라 밝혔다.

서울시는 해당 서비스에 은행업무 등 일상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투약관리, 알콜중독 치료와 같은 의료서비스 및 분노조절 등 심리정서 치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년 간 서울시는 정신장애 여성노숙인, 거주시설 발달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시범사업으로 지원주택 50호를 공급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주택 입주대상에 기존 노숙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 대상에서 65세 이상 노인까지 확대했다. 

서울시는 오는 19일까지 지원주택 서비스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입주자 모집은 서비스제공기관 선정 후 이달 내 이뤄질 예정이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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