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베리어 프리'로 장애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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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베리어 프리'로 장애인과 함께
  • 유진경 기자
  • 승인 2019.06.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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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통역이 지원되는 연극 <만주전선>. 사진 / 대한민국연극제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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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유진경 기자] 6월 25일까지 열리는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일부 프로그램에 장애인 관객을 위한 '배리어 프리' 서비스가 도입된다.
 
먼저 6~7일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되는 국내초청공연 <만주전선>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통역이 지원된다. 
 
박근형 작가의 희곡을 무대에 올린 <만주전선>은 1940년대 만주벌판에 풍운의 꿈을 가득 안고 떠난 조선의 젊은 청년들의 사랑과 우정, 그들의 현실인식과 역사의식을 통해 오늘의 우리 청년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공연은 6일 오후 4시, 7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또 6일과 8일, 15일, 22일 마로니에 공원 홍보부스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획된 '향 제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한 '청년기획단'은 17세 이상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들 19명이 '대한민국연극제'를 알리기 위해 모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단체로 올 4~5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 16작품의 시놉시스를 들려주는 영상물 시리즈 '귀로 듣는 시놉시스'를 기획하기도 했다. SW
 
y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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