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존 볼턴, 폼페이오, 하스펠 CIA 국장, 이란 공격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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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존 볼턴, 폼페이오, 하스펠 CIA 국장, 이란 공격 "찬성"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6.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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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대통령 자문단과 국방부 지도부 의견 완전 일치"
좌로부터,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나 하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사진 / AP


[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계획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나 하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등이 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21(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란의 활동에 대한 적절한 대응에 대해 대통령 자문단과 국방부 지도부의 의견이 완전히 일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3일 테헤란이 무인기를 격추한 데 대한 보복으로 3개 지역을 타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어젯밤 세 곳에 보복하려고 했고 얼마나 많이 죽느냐고 물으니 ‘150이라는 게 장군의 대답이었다. 무인기 격추에 비례하지 않아서 공격 10분 전에 내가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150명의 사상자가 예상되는데 이란 측의 피해가 미군 피해에 비례되지 않아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미 연방항공국은 이란 인근 상공에서 미국 항공사의 비행 금지 비상령을 내렸다.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 우리 군대는 재건되고, 새롭고, 갈 준비가 되어 있다. 단연코 세계 최고다. 어젯밤에는 제재가 물리고 더 추가되었다. 이란은 절대로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 미국에 대항할 수 없다. 그리고 세계에게 대항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미국에게 죽음. 나는 의회의 비준도 받지 못한 협정을 파기하고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 그들은 오늘날 중동 전역에 걸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나의 대통령 취임 초기보다 훨씬 약화된 국가다. 이제 그들은 망했다!”고도 썼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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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1970-01-01 09:00:00

우리 대한민국도 연평도 피격을 받고 대응을 못한 것이 얼마나 후회가 되고 쪽팔리는 일인지 모르겠다.
미국도 그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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