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과 부정적인 면 오가는 ‘판문점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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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과 부정적인 면 오가는 ‘판문점 회담’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7.0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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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협상 나아갈 것” 대 “드라마의 순간을 즐겼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담및 남··3국 정상 회동에 대한 관련국 언론의 시선은 긍정과 부정적인 면을 담았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실무 협상 결과에 따라 김 위원장과 다시 만날 예정이며 지난 정상회담의 파열로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핵 협상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불러 일으켰다고 보도하면서 판문점의 의미와 1976년 미군 장교 2명을 북한 경비원이 살해한 도끼 만행 사건등을 언급했다.

중국의 국영 신화 통신은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양자 회담을 가졌으며 여기에서 시주석은 트럼프에게 가능한 한 빨리 북한과의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며 공을 은근히 돌렸다.

뉴욕타임스(NYT)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전례 없던 만남이었다. 타고난 쇼맨(Showman)인 트럼프 대통령이 이 드라마의 순간을 즐겼다고 했다.

사진 /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멋진 만남을 마치고 한국을 떠난다. 북한 땅에 섰으며 모두에게 중요한 발언이며, 위대한 영광이다!”고 트윗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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