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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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고대”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7.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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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가질 것”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거의 확실히 했다.

사진 / 트럼프 트위터

그는 2일 오전 650분 경(한국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그를 곧 다시 보기를 고대하고 있다(I look forward to seeing him again soon)”고 말해 워싱턴에서든 평양에서든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에서의 미팅을 통해 서로 워싱턴과 북한 방문을 주거니 받거니 초청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한 것은 정말 좋았다. 우리는 좋은 만남을 가졌고, 그는 정말 건강해 보였고, 나는 그를 곧 다시 보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우리 팀들은 매우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문제에 대한 몇 가지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가질 것이다. 서두르지 마라, 하지만 나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그곳에 도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곧 실무협상이 재개됨을 의미한다. 이는 2차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실무협상을 탄탄히 하자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실무협상을 통해 정상회담의 성공을 보장하자는 의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은 폼페이오 장관이 (실무팀을) 선정해 이미 갖고 있다. 비건 대표가 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전문가인 동시에 한국과 북한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비건 대표가 저를 대표해 협상할 것이라고 부언했다카운터파트는 폼페이오-리용호, 비건-최선희 가능성 높으나 아직 확실하지 않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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