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태, 미국과 중국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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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태, 미국과 중국 “기싸움”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19.07.0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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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원한다” VS “내정간섭”
사진 / AP


[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홍콩 사태가 막을 내렸으나 뒷맛이 개운치 않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2일 오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도망자 조례는 20206월 현 입법회 임기가 끝나면 기한이 다해 폐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건물을 휩쓸고 파괴한 사람들이 행한 행위를 보면서 분노하고 낙담했다면서 법률 파괴 행위에 대한 처벌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 도중 5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3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렁 입법위원회 위원장은 광범위한 피해로 최소 2주 동안 의회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총리와 이 문제에 관해 논의했으며 이와 같은 시위를 보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이것은 민주주의에 관한 것이다. 그것이 전부다. 홍콩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찾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에 대해 내정 간섭하지 말라며 반박했다. 중국 정부는 홍콩의 연락 사무소를 통해 법치주의를 짓밟았으며 사회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비난했다. 또 홍콩 정부가 관련 폭력 행위를 조사하고 자치 지역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부언했다.

전날 유럽​​연합(EU)입법부 건물을 차지하려던 시위대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평화적으로 모여서 항의할 기본적인 권리를 행사했다고 논평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은 홍콩 반환협정에 확고부동한 공약(50년간의 자치권)”이 있다고 말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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