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50년 만에 최저, 6월 취업자 15억 7천만 상회, 비농업 일자리 22만 여개 증가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의 경기 호황이 트럼프 대통령을 활짝 웃게 만들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6월 취업자 수는 15억 7천만 50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는 22만 4000개가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50년 만에 가장 낮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일자리들, 일자리들 일자리들!(JOBS, JOBS, JOBS!)”이라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득의만만한 표정의 사진을 올리며 자축했다. 또 “157,005,000명 고용, 트럼프 시대 19번째 기록”이라는 글을 연이어 올렸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이자를 지불하고 있는데 그건 불필요하다. 연준(FED)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를 모르고 있다”며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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