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 ‘사면초가’ …국제사회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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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 ‘사면초가’ …국제사회 “성토”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7.0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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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美·英·佛·獨, “합의 위반 중단하라”

[시사=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이란의 최근 핵 프로그램 확대는 추가적인 제재와 고립으로 이어질 것이다. 국가들은 이란의 핵개발 계획을 위해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무농축(no enrichment) 기준을 회복해야 한다. 핵무기로 무장한 이란 정권은 세계에 훨씬 더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

사진 / 폼페이오 미국무장관 트위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8(한국시간 새벽 3시 경)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리고 이란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는 7일 이란이 우라늄 농축 제한(3.67%)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발표하자 나온 반응이다. 베흐루즈 카말반디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은 핵 합의 이행범위를 축소하는 2단계 조치로 현재 3.67%인 우라늄 농축도를 원자력 발전소에서 필요한 수준으로 올리겠다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영국, 유럽연합(EU) 등도 각각 성명을 내고 포괄적 핵합의에서 규정된 의무에 어긋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하라(프랑스), ”즉각 합의 위반을 중단하고 의무사항에 어긋나는 행동을 원상복구 해야 한다(영국), “매우 우려한다(EU)”고 성토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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