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악화로 해약 증가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지난달부터 시작된 시마네현(島根県) 이즈모 공항과 한국의 김포 공항을 연결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전세기가 취소 되는 등 한일 관계 악화의 여파가 커지고 있다.
12일 일본 NHK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운항을 시작, 올해 10월까지의 기간 한정으로 주 3회 왕복하고 있는 이즈모 공항↔김포공항 노선이 폐지될 상황에 있다.
이번 전세기 취소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측이 11일 오후 시네마현 측에 13 일부터 25일까지의 6회 왕복 12회 운항을 중단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네마현에 의하면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운항 중단에 대해 “예약 취소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마네현의 마루야마 지사는 “전세기의 일시 중단은 유감이다. 한일 관계 악화에 의한 영향으로 알고 있지만, 상황이 조기에 안정돼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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