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액 상습체납자 현금 징수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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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액 상습체납자 현금 징수 역대 최다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7.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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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26일 '2019년 국세통계 1차 조기공개'를 발표했다. 사진 /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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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지난해 고액 상습체납 명단공개자에 대한 현금 징수 실적이 역대 최다, 최고를 기록했다.
 
국세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국세통계 1차 조기공개'를 발표했다. 이는 12월 '2019년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보다 신속한 통계 이용을 위해 총 84개의 국세통계항목을 1차로 조기공개한 것이다.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83조5천억원으로 2017년 대비 10.9% 증가했으며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86조3천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30.4%)을 차지했다.
 
지난해 고액 상습체납 명단공개자에 대한 현금 징수 실적은 4826명에 2483억원으로 역대 최다, 최고를 기록했으며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 납세유예 실적은 총 32만7천 건에 6조8891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속세 신고는 총상속재산가액 10억~20억원이 가장 많았고 증여세 신고는 증여재산가액 등 1억~3억원이 가장 많았다. 
 
법인세 신고 법인 수는 도소매업이 전체의 23.5%로 가장 많았고, 수입금액은 제조업이 전체의 37.4%로 가장 높았다. 
 
또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2000cc 초과 승용자동차에 대해서는 증가 추세였고, 골프장 및 유흥음식주점에 대해서는 감소 추세가 나타났다. 
 
이밖에 법인세 신고법인 중 수도권 소재 법인이 44만개로 전체의 59.4%를 점유했고 법인세 신고법인의 사업 영위 기간은 1년 이상 5년 이하가 40.5%로 가장 많았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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