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나경원-윤석열 만남 "국민 검찰 거듭나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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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나경원-윤석열 만남 "국민 검찰 거듭나달라"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8.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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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8일 국회에서 만남을 가졌다. 사진 / 이원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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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현지용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8일 국회에서 만남을 가졌다.
 
윤석열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났다. 나 원내대표는 "그동안 문재인 정권 초기여서 일부 검찰이 집권세력 쪽에 쏠린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 집권 중반을 넘어가니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달라"고 말했다.
 
이에 윤 총장은 "검찰을 운영하는 데 있어 경제를 살리고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선별해 일하겠다.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중립을 지켜 야당 의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에는 6년 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당시 '악연'이 있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만남이 있었다.
 
황 대표는 "이번 인사를 보면 특정 영역의 검사들이 중요 보직을 맡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 부분을 유념해달라"고 했고 윤 총장은 "검찰에 늘 깊은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지적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적을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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