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8선을 쓰시마 앞바다까지 남하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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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8선을 쓰시마 앞바다까지 남하 시키자”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19.08.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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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 “문재인 정부, 동아시아 안보 크게 뒤흔들어”
사진 / 시사주간 DB


[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의 대표적 우익지 <분게이슌주(文藝春秋)>28계기는 징용 판결이 아니라 평창 올림픽... GSOMIA를 삭제한 문재인의 생각은?’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지금 한국의 좌파세력(문재인 대통령 지지층도) 사이에서는 ”38선을 쓰시마 앞바다까지 남하 시키자는 담론이 유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그러면서 이는 한국 전쟁의 휴전 경계선인 38선을 동해까지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한국의 대립에서 남북한과 일본과의 싸움으로 이동해 가자는 생각이 좌파의 근저에는 있는 것이다고 풀이했다.

 

나아가 문재인 정권이 추진하는 새로운 경계외교로 한일관계는 파국의 길을 달리려고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예춘추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부터 집적된 불만이 아베 정권의 경제 조치로 폭발했다면서 그 계기를 평창 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이 기사를 쓴 아카이시 신이치로(赤石 晋一郎) 씨는 보통 현재의 한일 관계 악화의 발단은 지난해 한국 대법원에서 내려진 징용 판결이라고 알고 있으나 그 이전부터 문 대통령은 아베 정권에 강한 불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를 일본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상정한 피난 훈련을 하자 이를 괴롭힘으로 여겼다는 것이다. , 2018년 개최된 평창 동계 올림픽은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존재를 알릴수 있는 최초의 국제 행사였으며. 남북 융화를 상징하는 정치쇼가 될 것 같았으나 일본이 이런 훈련을 하는 바람에 문 대통령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실험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자 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8122, 도쿄에서 처음으로 탄도 미사일을 상정한 피난 훈련을 했다.

 

또 문 대통령은 머릿속의 80%가 북한이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되는만큼, 친북 노선을 추진하는 대통령으로 알려져있다. 그가 추진하려고 하고 있는 남북 화해 구상을 모조리 아베 정권이 방해를 해왔다. 이러한 피해 감정 비슷한 생각이 문 대통령 생각의 근저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북한은 전혀 비핵화 프로세스를 실행하려고하지 않고 미사일 실험도 반복한다. 이러한 위험한 국가와의 융화에 일본과 주변국들이 이해해 줄 리도 없다면서 문 대통령의 결정은 동아시아의 안보를 크게 뒤흔들고 있다고 평했다. 또 이러한 문 대통령의 위태로운 외교 정책은 새로운 벼랑 끝 전술이라고 덧붙였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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