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 국감중계 수어통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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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국감중계 수어통역 제공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9.10.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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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중계방송에 수어통역이 제공됐다. 사진 / 국회 영상회의록 시스템 캡처     

[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국회 국정감사 중계방송에 수어통역이 제공됐다.
 
국회는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국민연금공단) 중계방송에서 3명의 통역사를 배치해 수어로 국정감사 내용을 중계했다.
 
그동안 수어통역은 국회방송으로 중계되는 본회의와 일부 회의에만 제공이 됐고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모든 상임위원회 회의와 기자회견장 등에는 통역이 제공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정부와 국회에 통역사 배치를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의 집회, 탄원 등이 이어졌고 지난 9월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국회 온라인 의사중계시스템에 수어통역·폐쇄자막·화면해설 등 편의제공을 의무화하고 장애인이 직접 국회방청을 할 때도 수어통역과 점자안내서 등을 제공할 것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규정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발의하기도 했다.
 
국회는 복지위 상임위원회 국정감사 중계에 수어통역을 시작했으며 정부는 올 11월부터 브리핑 등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은 11일 성명에서 "수어통역 제공을 환영한다. 수어통역이 현재 복지위에 한정되어 있고 통역이 작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국회의 의지가 있어 향후 수어통역 영역이나 통역창의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남은 것은 이제 청와대다. 청와대도 정부나 국회의 움직임과 같은 준비를 해야한다. 그것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기관으로서의 책무"라고 밝혔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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