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시리아 진격 ‘올 스톱’… 영구 휴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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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리아 진격 ‘올 스톱’… 영구 휴전 합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10.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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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터키 제재 해제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터키 정부는 시리아에서 그들의 전투와 공격을 중단하고 영구적으로 휴전할 것이라고 우리 정부에 알렸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리가 만족스럽지 않은 어떤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제재를 철회하겠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구휴전 합의에 대해 자찬하고 있는 모습과 마즐룸 압디에게 날린 트윗.


 그러면서 다른 누군가가 아니고 우리 미국이 이룬 결과라고 자찬하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해 줬다. 모두를 위해 대단한 역할을 했고 이제는 우리가 빠져나올 차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리아 쿠르드족 사령관인 마즐룸 압디 (Mazloum Abdi)에게 당신의 친절한 말과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쿠르드족에게 안부 전해 주시오. 당신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라는 글을 트

위터에 올렸다  

시리아민주군(SDF)의 마즐룸 압디 사령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 쪽에 대한 터키와 이슬람 극단

주의 단체들의 잔혹한 공격을 멈추게 한 트럼프 대통령의 끈질긴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22) 러시아 소

치에서의 정상회담을 통해 터키 접경의 시리아 내 안전지대로부터 쿠르드 민병대를 철수시키고, 터키

와 러시아 양국 군이 합동 순찰하기로 합의했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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