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마스크팩 공장 제이케이엠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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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마스크팩 공장 제이케이엠 합병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11.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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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 확대…콜마스크의 생산량 연간 4억장으로 증가
한국콜마


[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한국콜마홀딩스는 자회사인 마스크 팩 전문 제조사 콜마스크가 제이케이엠을 흡수합병한다고 4일 공시했다.

콜마스크는 지난 7월29일 제이케이엠의 지분 100% 인수를 결의하고 8월22일자로 취득을 완료했다.

제이케이엠은 제이준코스메틱이 인천공장을 물적분할해 만든 자회사다. 콜마스크가 320억원에 지분 100%를 인수했다.

또 인천 남동공단 내 토지 6600㎡(2000평), 연면적 1만4232㎡(4305평)를 보유하고 있는 생산법인이다. 연간 2억5000만 장의 마스크 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콜마스크의 제이케이엠 합병의 주요 목적은 마스크팩 생산 능력 확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콜마스크의 생산량은 연간 4억장으로 늘어난다. 특히 콜마스크는 기존에 제이준코스메틱이 제조하던 물량을 그대로 위탁 받아 제조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까지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제이준코스메틱이 보유한 중국 유통라인을 활용해 중국 신규 고객사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2017년 설립한 콜마스크는 설립 1년만에 73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콜마스크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 요인이 많아졌다”며 “프리미엄 마스크팩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을 만드는 종합 마스크팩 제조회사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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