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조정식 "패스트트랙, 한국당 방해시 법 절차 따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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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조정식 "패스트트랙, 한국당 방해시 법 절차 따라 처리"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9.1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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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 / 국회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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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1일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처리를 방해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과 법적 절차에 따라 패스트트랙 처리에 나서겠다"며 강경 처리 입장을 밝혔다.
 
조정식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타협과 합의를 부정한 모든 정치적 책임은 한국당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당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조 의장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기한이 목전에 와 있고 이번 정기국회내에 매듭을 지어야한다. 시일이 촉박한 만큼 적어도 다음 주에는 구체적인 합의 윤곽이 드러나야한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여야 합의안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의장은 단식에 들어간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겨냥하며 "한국당은 어깃장만 놓지 말고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협상에 임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 의장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를 앞둔 상황과 관련해 "적반하장과 억지만 바라고 있는 일본의 태도가 계속된다면 지소미아 종료는 불가피하다. 아베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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