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0억1000만원을 들여 지능형교통체계 보강 및 확장사업을 지난해 10월 착공, 6월 완료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내용을 보면 상개삼거리, 신여천사거리, 언양터미널사거리 등 도심외곽지역을 우선으로 총 16개 지점에 교통관리용 CCTV가, 정밀한 교통정보 수집을 위해 옥현사거리, 두왕삼거리, 동서오거리 등 주요 교차로 87개소에 구간속도검지기가 각각 추가된다.
실시간 도로의 소통상황, 긴급 상황 발생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산공단 내 당월로 포스코플랜텍과 온산로 외항로 입구, 산업로 상개삼거리 등 11개소에 문자형 도로전광표지판을 세운다.
차량 진행방향에서 여러 갈래 선택의 도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산업로 경제진흥원앞(북구→남구 방향)과 문수로 울산체육공원앞(문수축구경기장→법원방향) 2개소에는 도형형 도로전광표지판을 설치한다.
문자형 도로전광표지판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구간별 교통정보 제공방식과 화살표 등 도형과 색상을 활용해 소통원활 등의 교통상황을 제공하는 목적지별 교통정보 제공방식을 새롭게 혼합해 전한다.
실시간 도로의 소통정보, 교통관리용 CCTV 동영상 등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정보 모바일 서비스도 한다.
시는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화한다.
한편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단절 없는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부 간선도로의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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