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창조경제 일으키는 주역이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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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창조경제 일으키는 주역이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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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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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창조경제를 일으키는 주역이 바로 중소기업"이라며 중소기업 육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중소기업인 34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지금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의 속도가 핵심 경쟁력이 되는 창조경제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기술변화와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중소기업이 주축이 돼 신기술과 신아이디어를 만들고 활발하게 사업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도 처음에는 아주 조그마한 기업으로 시작해서 혁신을 거듭하면서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또"경제 전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이 아주 중요한 과제"라며 "지금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은 어느 한 기업이 아니라 기업 생태계 전체의 경쟁으로 급속하게 바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자동차산업을 들면서 "완성차업체 하나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수많은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함께 올라가야만 한다"면서 "우리나라 글로벌 경쟁력도 중소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만들어내야만 강화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도 중소기업 육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흔히 중소기업을 '9988(전체 기업의 99%인 중소기업이 고용의 88% 차지)'이라고 표현하듯이 기업체 수와 근로자의 대다수가 일하는 중소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얻고 중산층도 두터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개설한 창조경제 종합포털인 창조경제타운을 통해서 중소·벤처기업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아 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창조적 아이디어와 신기술들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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