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지역 탈출 日 전세기, 오전에 도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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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지역 탈출 日 전세기, 오전에 도쿄 도착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1.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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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50명의 일본인 대피 요청
우리나라와 미국도 전세기 띄워
약 200명의 일본인을 실은 전세 비행기는 오전에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교토통신 캡처
약 200명의 일본인을 실은 전세 비행기는 오전에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교토통신 캡처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 외무부는 우한 지역에서 일본인을 대피시키는 비행기가 29일 오전 도쿄를 향해 떠났다고 밝혔다.

우한에서 약 200명의 일본인을 실은 전세 비행기는 오전에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의료진이 탑승객을 확인하기 위해 탑승하고 있으며, 승객은 2주 동안 집에 머무르며 증상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다.

교토통신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대신의 말을 인용, “우한에 거주하거나 우한을 방문한 약 650명의 일본인이 28일 대피를 요청했으며 일본은 더 많은 비행기를 보내서 자국으로 탈출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도 우한으로 비행기를 보냈으며 우리나라도 이르면 30일 우한으로 비행기를 띄운다.

한편, 우한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이 처음으로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일본 내 2차 감염 우려가 일고 있다. 그는 우한에서 온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 기사로 처음에는 오한과 기침 증상이 있어 병원 진료를 받았지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가 나중에 관절통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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