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심재철 “울산시장 선거 공작, 탄핵까지 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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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심재철 “울산시장 선거 공작, 탄핵까지 갈 문제”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1.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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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6·15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울산시장 선거 공작은 대통령 탄핵까지 갈 수 있는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뉴시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6·15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울산시장 선거 공작은 대통령 탄핵까지 갈 수 있는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국회기자단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6·15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을 검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선거 공작은 대통령 탄핵까지 갈 수 있는 문제”라 강조하고 나섰다.

심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서울중앙지검의 관련자 기소 의견을 언급하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결재를 의도적으로 늦추고 기소의견을 뭉겠다. 정권의 충견임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자 고의적으로 수사를 지연시켜 ‘친문’ 검사들에게 수사받겠다는 속셈”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울산시장 선거는 청외대의 기획이자 하명수사, 경선자 매수 등 선거폭정”이라며 “검찰의 칼끝은 대통령을 겨누고 있다. 선거 공작은 대통령 탄핵까지 갈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정권 범죄 은폐에 법무부 장관이 앞장서고 일어난 것”이라며 “한국당 추 장관의 행위에 대해 특검을 추진하겠다. 문재인 정권이 은폐한 사건의 전모를 밝힐 것”이라 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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