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코커스 개표 집계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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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코커스 개표 집계 “잘못”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2.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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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100여군데서 오류”
민주당 페레즈 위원장 “재점검 한다”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개표 중간 집계가 잘못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당은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며 지역 지부에 대해 집계 결과의 재 점검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는 집계 작업의 일부에 실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약 1700개 집회장 중 100여 군데에서 집계 작업의 실수가 발견됐다.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페레즈 위원장은 6일 트위터에 “선거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 할 것”이라며 재점검을 요구했다. 여전히 최종 결과를 공표 할 수 없는 이례적인 사태가 되고 있는 것이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현재, 집계율 97%에서 중도파의 부티지지 전 사우스 벤드 시장이 26.2%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샌더스 상원의원의 26.1%에 불과 0.1% 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뉴햄프셔주에서 6일 기자 회견을 열고 아이오와 코커스 중간 집계 대해 “매우 큰 승리이며, 아이오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현재 우리를 지지한 사람은 다른 후보자보다 약 6000명 많다. 이 차이는 결정적이다” 고 주장했다.

또한 집계 결과 재 점검에 대해 “8명의 후보군에서 우리는 약 6000명 이기고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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