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아이폰 출하량 당초보다 감소 예상
아이폰 출하량 당초보다 감소 예상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애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에서 소매점 폐쇄를 확대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사는 이달 초 오는 9일까지 중국 본토에 있는 공식 매장과 회사 사무실을 모두 폐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성명에서 본사 및 연락 센터 개설을 위해 노력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여의치 못하다면서 “10일에 본사와 연락 센터를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매점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또 “개점일이 정해지면 계속해서 고객을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증권가의 말을 인용, 1분기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5∼10% 더 감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여파로 공장 가동 재개가 상당기간 지연될 것이라는 게 그 이유다. 애플은 스마트폰 판매와 공급망 및 제조 모두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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