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원 SKTI 사장 “글로벌 석유시장, 경제적·사회적 가치 함께 추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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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원 SKTI 사장 “글로벌 석유시장, 경제적·사회적 가치 함께 추구해야“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02.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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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글로벌 석유 시장의 변화와 관련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 사장은 ”글로벌 석유 시장은 지속적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로 변하고 있지만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서 사장은 17일 SK이노베이션 사내 뉴스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석유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위기 극복 및 사업 영역, 고객 범위 확장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접목시킬 것이라 설명했다.

서 사장은 “국제해사기구(IMO) 2020 규제가 발효되기 전, 새로운 규격 제품인 초저유황중유(VLSFO)를 대량 생산·비축할 수 있다“면서 “월 60만 톤까지 VLSFO를 판매할 계획“이라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원유 도입 확대 전략에는 ”미국산 셰일오일은 황 함유량이 낮아 올해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아시아권 국가들의 미국산 원유 수입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환경 규제로 인한 변화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다양한 사업 기회도 창출한다”면서 “국내 중소 스크러버 제작업체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해 환경과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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