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의무화-체온측정 이후 시간대별로 진입
단체관광 30명으로 제한...친환경버스도 50%만 탑승
단체관광 30명으로 제한...친환경버스도 50%만 탑승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신종코로나(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24일부터 산문을 닫았던 백두산이 22일부터 정상화됐다.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북쪽풍경구(북파)와 서쪽풍경구(서파)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백두산 관광객은 반드시 실명제 인터넷 예약방식으로 티켓을 구매하고 시간대별로 진입할 수 있다. 단체 관광객의 경우 30명으로 제한된다.
관광객은 장백산사이트(http://www.ichangbaishan.com)에 접속하거나 장백산 사랑넷(爱长白山网), 장백산앱(app), 장백산위쳇 공식계정 등 각종 경로를 통해 풍경구 입장권과 차표를 예약·구매할 수 있으며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아울러 풍경구에서는 모든 관광객들이 반드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체온에 이상이 있는 관광객은 임시격리소에 격리돼 의학진찰을 받게 된다. 또 풍경구내를 운행하는 친환경 버스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도 50%만 탑승해 간격을 두고 앉게 된다.
주차장 이용 시에도 단체와 개인 차량 주차구역을 나누고, 주차할 때 일정한 거리를 두며 풍경구에 입장할 때도 분산해 진입하도록 유도한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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