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發]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서 74명 확진자 집단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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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發]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서 74명 확진자 집단 발생
  • 배성복 기자
  • 승인 2020.03.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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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 획인
1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진 대구시 서구의 한사랑요양병원 출입구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대구 배성복 기자
1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진 대구시 서구의 한사랑요양병원 출입구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대구 배성복 기자

[시사주간=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복 기자]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모두 74명의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57명과 직원 17명 등 총 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지난 13일부터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한사랑요양병원을 포함한 요양병원 8곳에서 101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대구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 74북구 소재 배성병원 8수성구 소재 수성요양병원 4동구 소재 진명실버홈 1수성구 소재 시지노인병원 1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 6남구 소재 성심요양병원 1남구 소재 리더스 재활병원 1명 등이다. 이중 배성병원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3병동을 코호트 조치했다.

한사랑요양병원은 코호트(집단) 격리에 들어갔으며, 대구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 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병원 현장에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W

bsb@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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