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통합당 ‘오른소리’ 막말에 사과...“품격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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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통합당 ‘오른소리’ 막말에 사과...“품격 지켜야”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04.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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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서 열린 통합당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전날 미해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방송 중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교도소 무상급식’이라 막말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서 열린 통합당 선거전략대책회의에서 전날 미해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방송 중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교도소 무상급식’이라 막말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교도소 무상급식’이라 발언한 것에 대해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깊은 유감과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서 열린 통합당 선거전략대책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는 전날 ‘희망으로 여는 뉴스쇼 미래’ 방송을 연 바 있다. 이날 진행자 박창훈 씨가 문 대통령을 향해 “임기 끝나고 나면 교도소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는 말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통합당은 해당 영상을 삭제 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기 바란다”는 비판에 1일 이 같이 밝힌 것이다.

박 위원장은 “내 문제가 아닌 통합당 전체의 문제이자, 이 정권의 실정을 심판해 나라 살리길 원하는 국민의 여망을 자칫 저버리는 일이 될 수 있다”며 “정권과 여당 잘못에는 엄중 비판하되 정도와 품격을 지키고 국민 앞에 낮은 자세로 임하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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