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 대구 상황,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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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대구 상황,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 배성복 기자
  • 승인 2020.04.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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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코로나19 위기 극복한다!
완전종식될 때까지 사회적거리두기 생활화 등 범시민 운동 추진
대구지하철 1호선에 한칸 띄어앉기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대구 배성복 기자
대구지하철 1호선에 한칸 띄어앉기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대구 배성복 기자

[시사주간=대구ㆍ경북 배성복 기자] 대구에서는 21일에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으며 사망자가 1명 나왔다. 최근 강도 높은 사회적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내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지만, 해외유입, 무증상 감염 및 재확진으로 인한 지역사회전파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그러자 대구시는 21일 오후 4시 각계각층 인사 200명과 함께하는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조속한 경제 회생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대구광역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상시방역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방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방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이다.

4.21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운동 추진위원회 1차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 배성복 기자
4.21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운동 추진위원회 1차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 배성복 기자

따라서 민관 협력을 통해 대구시는 철저한 방역역량과 대비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시민들은 시민 행동수칙을 마련하고 상시방역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대책위원회는 20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대구시장과 주요 분야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범시민 운동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범시민 운동의 확산을 주도하게 된다.

대책위원회는 주 1회 개최되며, 특히 전국 최초로 민관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200명의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영상회의로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회의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극복 대구광역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민 생활수칙을 만들고 시민사회에 조속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범시민 운동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코로나19로부터 대구공동체를 지키고 경제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도 코로나19 극복 등 지역 재도약을 위한 범도민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26일까지 경북도민 누구나 홈페이지, SNS 통해 위윈회 명칭, 인재 추천을 통하여 정책개발, 생활문화개선, 경제살리기, 미래 재도약, 시민참여 분과 등 100~200명 규모로 5월 출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SW

bsb@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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