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행 '경기지역화폐', 소상공인 돕는 ‘단비’됐다...매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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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행 '경기지역화폐', 소상공인 돕는 ‘단비’됐다...매출 56%↑↑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04.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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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청
사진=경기도청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경기도가 시행하는 재난기본소득과 경기지역화폐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마른 하늘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도내 자영업자 4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사용 가능 문의는 5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따라 소상공인들의 전월대비 매출 EH한 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도민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3개월 기한의 1인당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도내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사결과 ‘재난기본소득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3%는 그렇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78.5%는 경기 재난기본소득(지역화폐) 지급과 유사한 정책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답하기도 했다.

사진=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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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번 조사결과가 지난 23일 한국신용데이터에서 전국 주요지역 자영업자 5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셋째주(13~19일) 평균 매출액 조사와도 같은 형태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결과 동기간의 지역별 카드매출액을 볼 때 지난해 매출액을 100 기준으로 잡고 전년 동기 비교하면, 경기도는 95%의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84%, △부산 89%, △제주 77%와 비교할 때도 크게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시·군에서 발행하고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안화폐인 경기지역화폐에 이번 재난기본소득을 함께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는 소득공제 및 할인혜택을 얻고, 가맹점은 매출을 올리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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