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불가능 '정부 일관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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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불가능 '정부 일관된 입장'.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4.06.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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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정부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구성은 현 남북관계를 감안했을 때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 "남북관계와 국민정서, 대외준비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을 때 현재 시점에서는 좀 불가능하다는 것이 지금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다만 "다른 부분은 요청이 있으면 협의를 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응원단을 파견하면 우리 정부가 거부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북측에서 그런 요청이나 문의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단해서 말하기는 어렵다"며 답변했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는 한 인터뷰에서 백두산 성화 채화, 일부 종목의 단일팀 구성, 남북 선수단 입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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