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개헌, 21대 국회서 과감히 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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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개헌, 21대 국회서 과감히 통합해야”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05.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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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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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현지용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개헌에 대해 “다음 대통령부터 적용되기에 대통령 임기를 2년 남은 지금이 제일 좋다. 여야가 모여 작업해야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21일 국회 사랑재에서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며 “촛불혁명을 제도로 완성해야 한다”고 개헌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달 29일을 끝으로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박근혜 정부 당시의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대해 “제왕적 대통령으로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막고자 내각제로 가야한다. 단 국회에 대한 불신으로 불가능하기에 책임총리제를 중간단계로 거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지도자는 적폐청산으로 시작하나, 그것만 주장하면 정치 보복의 대상이라 생각하는 세력이 늘어난다”며 “이는 개혁 동력의 상실이 되기에 21대 국회에서 과감하게 통합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현 정부와 정부여당을 향해 말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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