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혼쭐난 도요타, 동남아 공장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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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혼쭐난 도요타, 동남아 공장 재가동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6.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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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외…브라질 등 남미도 여전히 폐쇄
올 영업이익, 전년 대비 80% 감소 예상
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도요타 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공장을 재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사는 말레이시아 샤알람 공장에서 가동을 재개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자회사인 ADM(PT Astra Daihatsu Motor)도 문을 다시 열었다.

인도는 아직 생산이 재개되지 않은 아시아 유일의 시장이다. 도요타는 포르투갈, 브라질, 베네수엘라에서의 생산도 중단 된 상태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로 지난해 동남아시아에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10%인 약 90만대를 생산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 감소한 29조9299억엔, 순이익은 10% 증가한 2조761억엔, 영업이익은 1% 감소한 2조4428억엔이다.

도요타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나 감소한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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