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상승세, 언제까지 질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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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상승세, 언제까지 질주하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8.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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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7,000달러 선에서 1만745 달러로 급등
1달간 S&P 5.52%, 다우 2.39%, 나스닥 6.83% 상승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나스닥의 상승세가 멈출줄 모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나스닥은 미국을 이끄는 일부 기업들의 높은 실적으로 인해 1% 이상 급등했다. 지난 3월 7,000달러 선에서 3,000달러 이상 올라 1만745 달러에 달한다.

애플 주가는 실적과 주식분할로 10.5% 급등해 425.04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최대 수익률로 3.7%, 페이스북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기대이상 전망치로 8.2%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114.67포인트(0.44%)가 오른 26,428.32로 상승했으며, S&P 500은 24.9포인트(0.77 %) 오른 3,271.12, 나스닥은 157.46포인트(1.49%) 오른 10,745.28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주일 동안 나스닥은 3.69%, S&P는 1.73%, 다우지수는 0.15%, 상승했다. 한 달 동안 나스닥은 6.83%, S&P는 5.52%, 다우지수는 2.39%, 상승했다.

S&P 500은 새로운 52주 최고치 30개를 기록했으며 새로운 최저점은 없었다. 나스닥 컴포지트(Composite)는 104개의 새로운 최고치와 22개의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같은 상승이 막대한 재정 및 통화 부양책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점에서 일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점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유동성 장세의 힘은 여전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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