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30만7,930명 돌파, 신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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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30만7,930명 돌파, 신기록 세워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 승인 2020.09.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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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국, 브라질에서 가장 크게 증가
화이자, 연말 까지 백신 공급 가능 시사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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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세계 보건기구(WHO)는 전세계 ‘코로나19’ 가 24시간 동안 총 30만7,930명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WHO는 13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올린 보고서에서 이는 하루동안 발생한 사례로는 기록적인 숫자이며 인도, 미국, 브라질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9만4,372건의 새로운 사례를 보고했으며, 미국이 4만5,523건, 브라질이 4만3,718건이다.

사망자 수는 5,537명 증가한 총 91만7,417명이다. 미국과 인도는 각각 1,000명이 넘는 새로운 사망자가 나왔으며 브라질은 874명을 기록했다.

새로운 사례에 대한 이전 WHO 기록은 9월 6일의 30만6,857명이었다. 사망은 4월 17일 1만2,430명이었다.

인도에서의 새로운 발생 사례가 전세계 유행을 이끌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하루 9만7570건으로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인도 일부 지역에서는 총 환자 수가 475만 건을 초과하여 의료용 산소를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코로나19는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모로코, 스페인, 우크라이나 등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58개국에서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화이자의 대표 앨버트 불라는 같은날 FDA로부터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 연말까지 백신을 배포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가능한 시나리오이며 우리는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화이자는 현재 임상 3상시험 중이며 10월 말까지는 자료를 확보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또 현재 시험중인 백신의 효능을 알 수 있을 가능성은 60% 선이라고 전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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