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승기 잡았다… 경합주서 트럼프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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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승기 잡았다… 경합주서 트럼프 따돌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 승인 2020.09.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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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입소스(Ipsos) 6개 주 여론조사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는 바이든, 경제는 트럼프
사진=뉴시스
사진=pixabay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대통령 선거를 40여일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조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을 여전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입소스(Ipsos)가 6개 주(위스콘신, 펜실베니아, 미시간, 노스 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애리조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은 윈스콘신과 펜실베니아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트럼프가 승리할지 아니면 바이든이 이길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공식적인 11월 3일 선거일 이전에 투표를 한 일부의 응답을 포함해 유권자의 온라인 응답을 기반으로 한 이번 조사결과. 위스콘신은 바이든 지지가 48%, 트럼프 43%로 나타났다. 바이든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더 잘 대처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48%, 트럼프가 더 나을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40%였다. 또 48%는 트럼프가 경제를 더 잘 관리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42%는 바이든을 택했다. 이미 투표했다고 답한 사람은 1%였다.

펜실베니아는 바이든 지지가 49%, 트럼프 46%였으며 48%는 바이든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더 잘 대처할 것이라고 답했다. 44%는 트럼프을 지지했다. 경제문제에 있어서는 트럼프가 51%, 바이든이 45%를 얻었다. 이미 투표한 사람은 2%였다.

나머지 4개 지역 여론조사 결과는 22~23일(현지시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이 앞섰다. 이 조사는 애리조나,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오와, 메인, 미시간, 미네소타, 네바다, 뉴햄프셔,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12곳에서 실시됐다. 이들 경합주에서 바이든 지지는 평균 51%, 트럼프는 45%였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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