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미문의 비리” 박덕흠 수주 의혹 맹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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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미문의 비리” 박덕흠 수주 의혹 맹폭격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9.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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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수주 의혹 논란을 맹렬히 비판하며 사퇴 압박을 강하게 넣는 모양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2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의원을 향해 “이해충돌이라는 표현으로는 아주 많이 부족한, 정말 많이 부족한 상황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한 의장은 박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서 산업안전법 개정안 처리시 국토위에 있던 박덕흠 의원이 직접 환노위를 방문해 해당법안을 막으려고 했던 적이 있다”며 “산업안전, 보건 강화를 위한 환노위 법안 심사시 박 의원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정말 우려된다. 국민의힘은 의원 사보임, 재배치를 꼼꼼히 생각하고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부대표는 박 의원에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며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쓴 정도가 아니라, 오얏을 모조리 훔친 것이다. 일찍이 전례를 찾기 어려운 전대미문의 비리라고 사법처리 당위성을 힘주어 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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