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위터 통해 건재함 과시…“전염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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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위터 통해 건재함 과시…“전염성 없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 승인 2020.10.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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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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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유세 앞두고 또 다시 큰 소리
우편물 폐기 ABC13 뉴스' 리트윗하기도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어제 백악관 의료팀의 전반적이며 완전한 허락이 있었다. 내가 그것(코로나19)에 걸릴 수 없고 전염시킬수 없다는 뜻이다. 알게 되어 아주 좋다!"라고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1800개의 우편물을 버린 혐의로 기소된 뉴저지 우체국 직원. 우편물에는 이번 선거 투표용지 99표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내용을 담은 10일자 'ABC13 뉴스'를 리트윗해서 올리기도 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우편물 폐기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우편물 폐기 내용이 담겨 있다.

트럼프의 이같은 행동은 12일 플로리다주 유세를 앞두고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11월3일 선거에서 우편투표의 효력에 대해 의문점을 강조하기 위한 정지작업으로 보여진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오래, 짧게, 평생일 수도 있고 나는 면역이 생긴 것 같다.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면역이 생겼다"라고 했다. 또 자신은 끔찍하고 미친 중국 바이러스를 물리쳤다. 가장 엄격한 검사와 기준을 통과했다며 정상적인 절차를 지킨 것처럼 과시했다.

트럼프의 주치의 숀 콘리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염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면서도 음성 판정 여부는 입을 다물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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